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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농장 탐방기]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함양 청미래농장에 찾아가다!

2021-01-04
조회수 583

착한농장 탐방기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함양 청미래 농장에 찾아가다!

굿삐하이

이번엔 굿삐가 농장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굿삐와 굿파머스 팀이 향한 곳은 경상남도 함양에 위치한 '청미래농장'.

청미래농장. 그곳은 어디일까요?

청미래농장 소개

청미래농장은 어떠한 인공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자연 상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계사 바닥에 부엽토를 깔아주어 그 속의 

미생물들이 계분을 발효, 분해하기에 양계장 

특유의 독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또한 부엽토의 흙과 소나무 잎 등 좋은 성분을 

쪼아먹어 닥을 건강하게 합니다.

쌓인 거름을 농사에 활용하므로 순환농법의 

기초가 됩니다.


꼬꼬들에게 가장 최적의 자연공간을 

만들어주며농장지기들 또한 꼬꼬들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출처: 청미래농장 홈페이지


굿삐와 굿파머스 팀이 함께한 청미래농장 견학. 시작합니다!

기차타고 남원으로

경상북도 함양은 서울과 멀리 떨어져있어서 KTX를 타고 남원으로 간 뒤, 자동차로 40분을 가야합니다.

오랜만에 타는 기차에 굿삐는 설렜답니다.







장장 네 시간이 걸리는 함양의 위치는 이곳입니다 ↓

ㄴㅇㄴㄴㅁㅇ

청미래농장 도착!

청미래농장은 함양 읍내에서도 조금 더 들어가야 하는 첩첩산중에 있었습니다. 농장 주인분이 차로 마중나와 주셨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셔서 굿삐도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ㅇㄴㅇㄹㄴㄹㅇㄴㅇㄹㄴㅇㄹㄴㅇㄹㄴㅇㄹ이러한 산을 굽이굽이 올라가면  청미래농장이 보입니다.

계사 입구

굿삐가 처음에 놀란 것은, 보통의 계사에서 나는 악취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악취가 덜한 이유는, 계사 바닥에 부엽토를 깔아 주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부엽토는 무엇일까요?

부엽토와 왕겨가 깔린 계사 바닥

부엽토란, 나뭇잎이나 작은 가지 등이 미생물에 의해 부패, 분해되어 생긴 흙을 말합니다. 수분과 양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닭이 부엽토에 들어 있는 양분을 쪼아 먹기도 하고 악취도 줄여 준다고 합니다.

닭장 속에는 암탉이~

청미래 농장의 농장지기님께서는 저희를 이끌고 계사 안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과연 계사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신발에 관심 보이는 닭

닭들이 저희를 갑자기 들이닥친 침입자라고 생각했는지 길막을 합니다.

쪼일까봐 살짝 겁낫지만 다행히 쪼지는 않았습니다. 제 인상이 좋아서 그런가봅니다.

씨익

계사 입구

계사는 넓은 마당과 방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오후에는 닭이 마당에서 놀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준다고 합니다.

계사 내부

 방에는 횃대도 있었습니다. 넓은 공간에서 본능을 억누르지 않고 사는 닭들이 참 건강해보였습니다.

닭이 부럽기는 처음이네요..ㅎ

자꾸 쫒아옴

 가는곳마다 닭들이 쫒아와서 ;; 밟을까봐 조심조심했습니다. 비켜,,,,

하얀 수탉 시선강탈

 

중병아리 계사

 중병아리(조금 큰 병아리) 가 살고 있는 옆 계사를 보여 주셨습니다. 닭 울음 소리가 들리던 성계 닭장과는 달리, 조용한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중병아리들

 이곳의 횃대는 독특하게도 쇠로 만들어져 있고, 아래 사진처럼 세울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푸드덝~~

  이렇게 세울 수 있게 만든 이유는, 낮 시간에는 횃대를 세워서 닭들이 방 내부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77ㅑ... 굿삐는 많은 닭 친구들을 보고 신났답니닭!


 아래 보이는 사진은 물통입니다. 

꼬꼬들아 물마시쟈

 물통을 살짝 기울여서 물을 흐르게 해서 썩지 않도록 하고, 위에는 뚜껑을 만들어서 오염물질의 유입을 방지합니다.

 농장 대표님의 노하우와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설명을 경청하는 굿파머스 황소미 간사님

 저희 굿파머스가 정말 많이 배워갑니다.

왜 소규모 농업과 동물복지가 중요할까?

계사 견학을 마치고 자리를 옮겨 청미래농장 김연창 대표님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컵에 담긴 건 유자차..?(사실 잘 모르겠지만 맛있었음)

청미래농장은 순환농업을 지향한다고 합니다. 순환농업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따라서 인간에게 미치는 악영향도 최소화됩니다. 청미래농장의 닭이 그런 방식으로 키워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럼, 순환농업을 잠시 알아볼까요?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청미래농장에서는 닭장 바닥에는 산에서 직접 긁어온 낙엽과 부엽토를 깔고, 자연스레 닭의 배설물과 섞여서 이를 퇴비로 활용합니다.

하지만, 대규모 농가와 기업식 농장에서는 이익을 극대화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관행을 깨기가 어렵고 개인 농가라고 할 지라도 넓은 부지와 더 많은 품이 들어가는 순환농업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소규모 농가일수록 직거래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직거래를 통해서 이윤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날 들은 설명을 잘 활용하여 개발협력사업에 적용해야겠습니다.

계란이 담길 박스

 청미래농장은 요즘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소식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소식지

 소통이 중요한 것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듯 합니다. 특히 소규모 농가일수록 소비자와의 신뢰 구축을 위해 지속가능한 판매 채널을 유지할 수 있겠죠.

계란 줍기

 정말 감사하게도 방문 기념으로 계란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계란 주으러 함께 닭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익스큐즈미

 닭이 알을 낳는 곳은 이렇게 어둡고 아늑합니다. 뚜껑 부분을 사선으로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닭들이 올라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지붕에 배설물이 뭍거나, 닭이 망가뜨릴 수도 있으니까요.

실례합니다~

조심스레 뚜껑을 열어보니 계란이 보입니다! 

소중...

 계란 한 알을 쥐어 주시니 따뜻한 온기가 느껴집니다. 이게 바로 생명의 소중함...?


문득 '마당을 나온 암탉' 책이 생각납니다. 청미래농장의 닭들을 비롯해서 모든 동물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닭 ㅠㅜㅠㅜ(너무 어렵네요)


또 모여든 닭들

 나좀 그만 좋아해 줄래

깨질까봐 조심

 이렇게 직접 계란을 손에 쥐어 보니 새삼 동물들에게 고마워졌습니다. 이익에 치중하다 보니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은 잊고 살았던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닭들 안녕

청미래농장, 굿파머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다!

감사하게도 견학을 마친 뒤, 청미래농장 농부님께서 굿파머스의 사업에 크게 공감해주시며, 굿파머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셨습니다! 따뜻한 가르침과 함께 후원까지 시작해주신 청미래농장 농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해드립니다!




그럼 이만 청미래농장 견학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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